한국·중국·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높이는 1m 정도이다. 한 포기에서 갈라져 자라며 어린 가지는 녹색으로 굵다.
잎은 마주나며 긴 타원형 또는 거꿀달걀꼴로 길이 8~15cm이고,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삼각형 모양의 예리한 톱니가 있다.
잎은 약간 두꺼운 편이며 매끄럽고 광택이 나서 겨울에도 그대로 있을 것 같지만 가을에 잎을 떨군다.
꺾꽂이도 되고 옮겨심어도 잘 자라므로 키우기 쉽지만, 습기가 많고 비옥한 땅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.
추위를 타는 편이므로 한반도의 중부 지역에서는 정원보다 화분에 많이 심지만 사실은 노지에 심어도 괜찮다.